강아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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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켁켁거림, 거위소리 이유는 무엇일까강아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2022. 9. 5. 15:49
강아지가 목에 무엇이 걸린 것처럼 켁켁거리거나 거위가 우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사료나 물을 급히 먹다가 일시적으로 그러는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특별한 이유도 없이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면 그냥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한 번 건강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켁켁거리며 힘들어하는 것은 단순한 감기나 기관지염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관지 협착증, 즉 기관허탈로 인해 호흡이 곤란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 기관은 입과 폐를 연결하는 공기의 길로 튜브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기관의 바깥을 C자 형의 연골이 지지하며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기관의 형태가 어떤 이유로 변형, 왜곡되어 납작해지고 좁아지면 켁켁거리는 비정상적인 소리가 나거나 심하면 호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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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 먹는 이유와 대처법강아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2022. 9. 1. 16:22
강아지가 똥을 먹는 것을 식분증이라고 한다. 이런 행동은 야생에서는 잠자리를 깨끗하게 하고 배설물의 흔적을 없애 몸을 숨기기 위한 자연스러운 습성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모견은 어린 강아지가 배변을 하면 그 똥을 먹는다든가 엉덩이를 핥아 깨끗하게 해주는 행동을 한다. 그것을 보며 자란 강아지에게 똥을 먹는 것은 더러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행동인 셈이다. 어린 강아지가 똥을 먹는 행동은 성견이 되면서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성견의 경우는 교정에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식분증을 보이는 이유는 다양하다. 강아지의 행동을 잘 관찰해서 그 원인을 찾고 거기에 맞는 대응을 하는 것이 식분증을 고치는 지름길이다. ■강아지가 똥을 먹는 이유 1. 식사량 부족, 소화불량 : 사료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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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강아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2022. 8. 23. 14:38
말을 할 수 없는 강아지는 온몸으로 보호자에게 무엇인가를 전하고 보호자의 행동이나 표정으로부터 감정을 읽는 데 뛰어나다. 강아지의 모든 행동은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다. 강아지가 핥는 행위도 꼬리를 친다든지 짖는 것처럼 강아지의 어떤 특정한 감정이나 욕구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강아지들은 보호자에 대한 애정 표현을 할 때, 밥을 달라거나 놀아 달라고 조를 때, 스트레스를 풀 때 핥는 행동을 한다. 강아지가 여러 가지를 핥는 이유와 그 행동으로 표현하고 싶은 생각에 대해 알아본다. 사람을 핥을 때 ●얼굴이나 입을 핥을 때 먼 옛날 야생에서 생활할 때의 습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강아지가 어미에게 음식을 조를 때 입 주위를 핥던 행위에서 비롯되었다. 어미는 밥을 먹은 강아지의 더러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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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정리해 봅니다강아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2022. 8. 18. 18:32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마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강아지에게 먹일 음식 문제일 것이다. 보통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잘 배합된 사료를 선택해서 먹이는 것이 기본이긴 하지만,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생각에 직접 만들어서 먹이려는 사람도 있고 또 간식으로 사람들의 음식을 먹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는 원래 육식 동물이었다가 가축화되어 사람이 주는 음식을 먹으며 잡식성으로 진화해 왔지만,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 강아지에게는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들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갖추고 있어야 된다. 여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들 중에서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정리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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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링턴 테리어, 너 누구니?강아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2022. 8. 16. 16:52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솜이는 베들링턴 테리어Bedlington terrier이다. 아직까지는 쉽게 볼 수 있는 품종이 아닌 데다 귀여운 얼굴에 양처럼 생긴 특이한 외모에 산책을 나가면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다. 어려서부터 다른 개들과도 어울린 경험이 많고 사람들도 많이 접해서 산책 중에 만나는 사람들이나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가끔가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갑자기 벽력 같은 소리로 짖어 대서 난처한 경우가 종종 있다. 평상시에는 잘 짖지 않지만 짖을 때는 작은 체구에 대형견 못지않은 우렁찬 소리가 터져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들링턴 테리어라는 이름은 영국 북부 노섬버랜드의 탄광 도시인 베들링턴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에서 댄디 딘몬트 테리어와 휘핏, 오터하운드의 혼혈로 베들링턴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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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인사, 냄새맡기, 마킹에서 자유로운 우아한 강아지 산책강아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2022. 8. 8. 20:27
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 시간에 따라 변해 가는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는 모습은 누가 보아도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인다. 아마도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꿈꾸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 종일 집안에 있다 밖으로 나온 강아지들은 마음이 급하다. 안에서는 맡아보지 못한 냄새들이 넘쳐나는데 동네 강아지들은 엉덩이에 코를 들이대고 서로 검문하겠다고 짖어대니 아무리 얌전한 강아지라고 해도 흥분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함께 산책 나온 강아지들과 인사하고 풀밭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마킹을 하는 일은 강아지들의 산책에서 빠질 수 없는 일이다. 다른 강아지와 인사하고 냄새를 맡는 일은 강아지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눈으로 보며 외부에 대한 ..